잡학雑学/심리학일반心理学

외눈박이 나라의 비극

신의이름 2009. 4. 30. 10:11

외눈박이 나라의 비극

 

한 나그네가 여행 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이상한 나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곳은 외눈박이 사람들이 사는 나라였습니다

그 나라에는 나그네처럼

두 개의 눈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처음에 나그네는 외눈박이들의 괴상망측한 몰골에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그 동네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자

나그네는 점점 외로워졌습니다

급기야 눈이 두 개인 자신이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나그네는

자신의 한쪽 눈을 찔러

외눈박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나그네의 비극은 결코

환상 속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역시 나그네처럼

자신의 한쪽 눈을 찔러 없애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자기만의 색깔로 살아가기 위해 견뎌야 하는 고독 때문이죠

 

혹시 그 고독이 견디기 힘들어

자기 자신임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는 않습니까?

 

 

용기 있는 한 사람이 다수의 힘을 갖는다 -앤드루 잭슨-

 

 

 

 

콤플렉스 인정하기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자기애는 사람을 활력 넘치에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과 나를 비교하는데 급급해

나만의 색을 점점 남에게 맞추곤 합니다

당장 노트를 펴고 자신의 콤플렉스 3개를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고치려 하기보다는

그것도 나에게 속한, 나를 구성하는 하나로 인정하고

"그까짓 거" 라고 외쳐봅시다

이런 스트레스만 떨쳐도 몸무게다 1kg은 줄어있을 것 같지 않으세요?

 

-나에게 주는 선물 33가지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