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お喋り

황령산, 해운대 출사~

신의이름 2009. 3. 23. 18:47

01 황령산 정상에서 본 모습~ 참 온화하고 따뜻하게 보이는 불빛이지만 사진을 찍다가 죽을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추웠다 ㅡ ㅡ;;

02 송신탑~ 여기까지는 사실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03 정상에 올라오니 이거 장난이 아니다. 덜덜덜~ 추워서 떨고 있는 영진스~


04 그러다 갑자기 영진스가 물어본다. "나 지금 떨고있니?"
"아니 전혀..."  라고 말했지만 사진에서 나왔듯이 너무 떨어서 분신을 할 지경이었다.

05 너무 추워서인지 집에 잠시 갔다온다며 공간이동을 한 영진스~
마법은 나 같은 사람만 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유부남도 할수있구나 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06 강풍에 흔들리는 고릴라 삼각대를 부여잡고 그나마 안 떨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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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그렇게 갔다와서 아마 또 카탄을 했던 것 같다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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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해운대 반영사진 찍으러 나와서 영진스를 기다리며 찍어본 원기옥~


11 모터라이더 모드의 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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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다마스를 아버지께서 가지고 가신 바람에 할 수 없이 같이 타고온 성의 오토바이~ 바람때문에 눈물 좀 흘렸다.
오토바이는 무서워 ㅜ ㅜ

15 언제봐도 하늘이 좁아지는 높은 건물들~~ 마치 거인국에 온 걸리버가 된 느낌이다.


16 갑자기 30분 거리에 있는 우리 동네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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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역시 엄청난 차이가 난다.
건물은 작지만 하늘은 더 크게 보인다~


19 동백섬으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골든 라이타가 더욱 밝게 빛나고 있다~


20 허성이 물었다.
"골든라이타 가운데, 제일 위에 있는 방같은게 뭐야?"

그 말을 듣는 순간 이제까지 허성과 지냈던 수 많은 날들을 돌이켜보게 되었고,
이제는 성에게 진실을 얘기해도 될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거 로보트 조종실이야"
순간 허성은 얼굴이 상기되어 파일럿이 될꺼라며 찍어달라고 했다.
"자 찍는다. 하나 둘 셋~ 똑딱~!!"


21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인데, 왠지 초점이 맞지 않은 그 자체의 흐린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올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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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해운대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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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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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허성이 사람들이랑 다같이 물웅덩이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반영사진을 찍고 있을때, 별을 그려봤다 ㅡ ㅡ;;



여기서부터는 일일모델이 되어 준 유신이 사진~ 출사의 제목은 "세남자와 유신이"
32 달리다가 넘어졌을때 울 것 같은 표정이었는데, 그런 유신이의 모습을 찍으려고 성현이랑 같이 바닥에 엎드리니
무슨 놀이를 하는 줄 알고 아주 좋아하고 있다^^


33 나무나 꽃을 너무 좋아하는 유신이~ 나무를 보자 바로 달려간다.
탁탁치면서 "나무, 나무"라고 하길래 "무슨 나무야?"라고 물어보니
"큰 나무" 라고했다. ㅡ ㅡ;;

34 뭔가를 주려는 유신이~


35 받아보니 아까 주웠던 동백꽃이다~ 빨리 찍으려고 하다보니 초점이 맞지 않았다~ 아이구 귀여운 것~



36 윗몸 일으키기하는 기구인데 시소인줄 알고 마구 흔들고 있다^^


37 너무 좋아하는 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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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만세를 외치는 유신이~ 이렇게 해운대 출사를 마쳤다. 만세~ 만세~